점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. 이번 주에는 섹션 1이 끝나고 섹션 2가 시작됐다. 다른 분들의 회고를 읽으면서 내가 안일한가...? 하는 생각이 들었다. 다들 체계적이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고 그 와중에 건강도 챙겨...! 그래서 결국 필라테스를 등록하고 왔다 ^^ 나는 돈쓰기 천재야! 등록하고 나니 필라테스가 덤탱이 운동이라는 글을 읽어버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자ㅎㅎ 이번 주에는 남자친구랑 조금 싸워서 우느라고 정신이 없었다. 사실 남자친구가 잘못한 건 거의 없는데 부캠을 하면서 생긴 불안함이 남친한테 향한 것 같다. 전화로 막 싸우다가 (사실 나만 혼자 와다다 털어놓음) 다음 날에 화나서 느리게 답장하고 꿍해있었는데 그 때 혼자 생각해보니까 남자친구가 잘못한 게 뭐지...? 싶었다. 내 불안으로 괴롭..